[소설 리뷰]포텐 by 민수

[소설 리뷰] 포텐 by 민수

※보다 자세한 리뷰를 위해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제:포텐

작가:민수

연재처:카카오 페이지,시리즈,문피아

연재:2015.03.30~2016.07.18

키워드:현대 판타지, 성장물, 이능물

 

작품 소개

어떤 사물에는 그것을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이의 잠재된 능력이 고스란히 담긴다. 그리고 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리뷰

내가 처음 민수(완결 나면 봐야 하기로 유명한)라는 작가를 접하게 됐던 소설이다.

 소설의 대략적인 내용은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주인공인 민호가 아버지로부터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능력에 대해서 듣게 되면서 능력을 사용하여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셀럽이 되는 내용이다.

 그 능력이란 타인의 애장품, 유품, 유물을 통해서 그 물건의 주인이었던 사람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민호는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나서부터 여러 물건들을 모으는 걸 목표로 삼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얻은 물건으로 인해 생긴 능력으로 해결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글의 구조가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옴->새로운 물건을 하나 얻음 ->사건이 발생-> 능력을 발휘해 사건 해결'을 반복하는 단순한 구조며 그로인해  질려 버릴 수도 있지만, 이 소설은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다채로운 에피소드, 작가 특유의 일상대화 나 인물관계를 잘 묘사하는 필력으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개인적으론 별로였단 점이다.

 

총평

하나의 소설로 다양한 직업군과 상황, 사건, 인물들과의 관계 등의  다체로운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는 소설